일상 생활을 하면서 이 과정을 무난히 마치려면 하루에 1~2 시간씩 꾸준하게 들어야 겠더라구요. 저는 짬짬히 듣다가 막판에 피치를 올린 케이스인데 강의 내용이 이렇게 한 번 듣고 마치기엔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교에서 강의하셔도 될 정도의 분량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들더군요.

부동산부터 세계의 역사, 패권의 이동, 전체주의, 부의 흐름, 플라자 합의, 공항 등 지금까지 오기까지 전반적인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미래를 어떤식으로 바라보고 어떤식으로 투자하고 대비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일 의 부를 사전에 읽고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장시간 들었던 강의를 어떻게 소화해 나가야 할 지에 대해서는 고민해야 할 부분인 것 같네요. 혹시 기존 수강생들을 위한 온라인 모임이나 정보나눔방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쉬웠던 점은 아무래도 편집에 대한 부분입니다. 사람에 따라 기준은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큰 결심과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했는데 강의마다 음향과 밝기가 달라 매번 볼륨 조절을 해야했던 점과 편집되었어야 했던 부분을 무편집으로 방출한 부분이 생각보다 많아서 좋은 강의에 집중도를 떨어트리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보완을 하신다면 앞으로 강의를 들으실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어쨌든 일반 개인이 습득하기 어려운 정보를 제공해 주시고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